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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관심은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외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일 관계가 많이 얽혀 있는 만큼 일본에서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죽하면 일본 댓글 반응을 보면 '일본 일도 아닌데... 여하튼 이제 박근혜 탄핵 뉴스 안 봐도 되겠네-'할 정도. 하지만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 보게 될걸? 탄핵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차기 대통령 선거도 있어서 뉴스에 계속 나오게 될거야...


무엇보다 일본에서도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모양. 표현은 다르지만, 후보별로 친일, 친미. 친북으로 나눠서 정치 성향을 살피는 분위기.



아무튼,


다들 아시다시피 오늘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면 거의 대통령은 바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 판단이 있기까지 국정 제1선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탄핵이 가결되려면 국회 재적 의원(300명) 중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합니다. 현재로는 야당과 무소속을 포함해도 172명으로, 가결에 필요한 200인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 여당 새누리당에서 28명 이상 찬성표를 얻을 수 있을지 여부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연합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열린 새누리당 회의에서 33인의 찬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는데, 다만, "야당 일부에 부결되는 편이 자기들에게 유리하다고 보는 세력이 있다고 들었다. 그러한 전략으로 부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역으로 야당을 견제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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