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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소위 말하는 선풍기 히터가 있긴한데 너무 오래되어가지고 작동이 안됨.
보조난방용으로 히터나 온풍기를 하나 장만할까 알아봤다.
히터나 온풍기가 전기매트보다 좋은 점이라면, 잠잘때 뿐 아니라 음식할 때나 욕실에서 나왔을 때처럼 활동할 때 사용하기 좋다는 점.
|히터와 온풍기 차이?
보조난방으로 전기히터와 온풍기가 있는데, 공기를 데우는 데는 온풍기가 제격이라지만 검색해본 결과 대체적으로 비싸고 상대적으로 전기도 많이 먹는 것 같다. 저전력 온풍기가 있긴 한데 이건 또 너무 미니미한 느낌인데다... 무엇보다 온풍기는 먼지를 날리고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어서 부엌에서 밥먹으면서 켜두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전기요금까지 고려해 히터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히터 종류가 많다; 참고로 집에있는건 뭔 히터였는진 모르겠다.
|각종 전기히터 종류 장단잠
-석영관 히터
원리: 석영관 램프 안의 니켈크롬 열선에서 나는 열로 난방한다.
방식: 복사열
장점: 상대적으로 열효율이 좋고, 화재의 위험도 비교적 낮고, 가격은 저렴한 편.
단점: 상대적으로 발열이 느리다.
-할로겐 히터
발열체: 할로겐 전구(차이는 있지만 옛날 화장실 전구-할로겐 전구- 만지면 뜨거웠던 것처럼).
방식: 복사열
장점: 상대적으로 발열 속도 빠르다.
단점: 상대적으로 램프 파손 쉽고, 식는 속도가 빠르다.
-카본 히터
발열체: 탄소섬유(Carbon)
방식: 탄소섬유
장점: 냄새, 연기가 없고 상대적으로 열효율 좋다.
단점: 상대적으로 위의 두 히터보다 가격이 높은 편.
예전에 집에 있던 게 할로겐 히터였고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게 석영관이었던 거 같아서...안써본 카본히터를 구입하기로 하고 제품별 소비전력을 알아봤다... 전기세는 중요하다.
※참고로 발열제품은 전기 많이 쓸수록 열기가 좋을 수 밖에 없다. 저전력이란 건 그만큼 감안해야 할듯.
바툼 카본히터 일색이길래 뭐길래 하고 봤더니 선택폭이 좋다. 중형 대형이 있다.
중형(가격 약7만원 안): 1단 300w, 2단 600w
대형(가격 약 10만원 안): 1단 450w, 2단 900w
-장점: 디자인도 세로형이라 장소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편. 실내 실외 사용 가능해서 활용도면에서 좋음. 1단, 2단, 회전 가능(회전시 2단 적용)
-아쉬운점: 가격대와, 타이머.
-기타: 판매자 답변에 따르면, 전기요금 중형이 2단 8시간 30일 사용시 56,000원 나온다고 한다.(누진세 별도) 2단이면 600와트니까 다른 제품 전기요금 계산할때도 참고할 수 있겠다.
|신일산업 SEH-350GY
가격대 약4만원 전후
소비전력 강: 700와트, 약: 350와트
-장점:
각도 조절, 가격
-아쉬운 점:
본인은 서서 음식할 때 틀어놓을 건데, 가로형이라 발쪽 중심..;
4만원 안쪽으로 저전력 카본히터 중 타이머 기능이 있는 걸 찾는데 마침
|모리타 MKS-C3
3시간 작동 후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이 있다!
품절이라 가격대를 알기 어렵지만 후기를 보면 3만원~5만원대에 구입했다고.
소비전력: 300w,
아니 근데 왜 품절?!!! 겨울은 이제 시작됐는데 품절이라니..;; 언제 들어오려나..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 가격대가 5만원에서 50만원대까지... 그러나 이 집은 접지가 안되어 있는, 접지 불가 집이라 몸에 대고 장시간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역시 믿음을 갖지 못하고... 유단포+충전식 찜질기+선풍기 히터 조합으로 전기매트 없이 겨울나기...
가정용 저전력 히터 모리타 카본히터 300W 지름 MNS-C3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