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여와 관여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르다길래 에이 그럴리가... 하고 알아봤는데, 정말 달라서 놀랐다는 이야기! 각각의 사전적 의미 간여하다 뜻 : 어떤 일에 간섭하여 참여하다. 간여 뜻: 어떤 일에 간섭하여 참여함. 관여하다 뜻 : 어떤 일에 관계하여 참여하다. 관여: 어떤 일에 관계하여 참여함. 관여 간여 차이점 뜻만 보면 얼추 비슷할 것 같은데 분명히 다른점이 있다. 그것은 '간섭', '참견'의 여부다. 관여는 관계된 일에 참여한다는 의미인 반면, 간여에는 간섭과 참견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간섭과 참견이 무슨 뜻인가? 간섭 참견 사전적 의미 간섭하다 뜻: 직접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 부당하게 참견하다. 참견하다 뜻: 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이나 말 따위에 끼어들어 쓸데 없이 아는 체 하거나..

*본인이 공부하려고 알아본 맞춤법 헷갈리는 맞춤법 '시피? 싶이?' 하다시피/하다싶이, 알다시피/알다싶이/아다시피/아다싶이, 말씀드렸다시피/말씀드렸다싶이, 말씀드리다시피/말씀드리다싶이, 보다시피/보다싶이, 보시다시피/보시다싶이, 없다시피/없다싶이 ...... 등등이 헷갈겼다. -시피와 -싶이 구분이 안 되어서라고 생각했고, 이것이 헷갈림의 원천이었다. 국어사전 검색해보면 '시피'는 영어와 한자만 나오지 우리말 연결어미로 쓰일 것 같은 '-시피'는 안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시피는 없는 말이다. -시피 X, -다시피 O! '-시피'라고 생각했던 것은 사실 '-다시피'였다. '-시피' 착시가 주는 오류 알다시피의 구조를 '알다+시피'처럼 보이니까, '알다+싶이'랑 헷갈렸던 것이다. -다시피 뜻 -다..

냄새인 것 같기도 하고 냄세인 것 같기도 하고 헷갈려서 정리해봤다. 냄세 냄새 헷갈리지 않는 이미지 연상법 냄새는 바람을 타고 날아든다. 날아다니는 새를 연상한다. 물론 이건 암기를 위한 이미지 연상일 뿐이고, 냄새의 새는 무슨 새일까 궁금해서 알아봤다. 냄새의 구조와 관련 내용 정리 '냄'과 '새'의 결합이다. 냄은 내음의 줄임이다. 내음의 뜻 : 흔히 다른 명사 뒤에 쓰이며, 코로 맡을 수 있는 나쁘지 않거나 향기로운 기운이다. 뜻에서 나와 있는 것 같이, 내음은 기본적으로 긍정적 이미지다. 내음 예문) 봄 내음, 꽃내음, 솔 내음, 바다 내음, 산록의 내음, 등등... OK (마이너스 이미지) 구리한 발 내음? 지독한 입 내음????????? 개인적인 언어 감각으로 봤을 때 이러한 표현은 이상하다...

~이었다, ~이었어 ~이다+ 과거를 나타내는 었=이었다. 받침이 있는 명사 뒤에 이었다를 쓴다. 그녀는 부사장이었다. 취미는 바리올린이었다. 그리고 미혼이었어. ~였다, ~였어 이었다의 줄임말이다. 받침이 없는 명사 뒤에 였다를 쓴다. 그녀는 미녀였다. 그녀를 만난 곳은 바다였어. ~이였어, ~이였다는 틀린 표현 ~이였다는 잘못된 표현이다. X 모범 학생이였다. X 학생은 받침이 있는 명사이므로, 뒤에 이었다가 와야 바른 표현이다. O모범 학생이었다.O ~이였다가 바른 표현으로 착각되는 경우 ~이였다는 틀린 맞춤법이다. 명사 -이+였다를 착각한 것일 수 있다. 이것은 명사 경계가 어딘지 헷갈려서 생기는 오류다. O그녀는 바람둥이였다.O 이 경우, 바람둥+이였다 가 아니라, 바람둥이+였다(받침이 없는 명사..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일본어 장음표기에 대해 원칙은 장모음 표기하지 않는다이지만, ei 의 경우 실생활에서 장모음 표기가 널리 쓰이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 연호 평성(平成)의 경우, 平成 へいせい heisei 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장모음 표기를 하지 않아야 하므로 헤세가 되어야 하지만, 헤이세이로 널리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헤이세이로 등록되어 있다. 일본 역사인 平安時代 へいあん 역시 헤이안 시대로 장음표기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헤안시대라고 표기 하지 않는다.) 이에 관련한 국립국어원 답변도 찾아봤다. 2차답변: 일본어 표기 세칙에 따라 장모음은 따로 표기하지 않으나, 일본어의 エイ는 관용에 따라 에이로 표기한다. *일본어 장모음 おうou의 경우는 장모음 표기하..
작업하다 웃통과 윗통이 헷갈려서 정리해봤다. 웃어른vs윗어른 올바른 표현? 표준어는 웃어른이다. 왜일까? 웃과 윗이 헷갈릴 때 원칙1) 위/아래 대립어가 있을 때는 사이시옷을 쓴 "윗-"을 쓴다. 반대로 위아래 대립어가 없을 땐 "웃-"을 쓴다. 예문) 위어른은 있지만, 아래어른은 없으므로 "웃"을 쓴다 "웃어른". 위사람도 있고 아래사람도 있으므로, "윗사람"과 "아랫사람(손아랫사람)". 허리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있으므로, "윗도리" "아랫도리"가 맞는 표현이고, 웃도리는 틀린 표현. 웃층vs윗층vs위층 바른 맞춤법은? 원칙1)에 따라, 대립어 "위의 층"과 "아래의 층"이 있으므로 "웃층"은 틀린표현이다. 그럼 "윗층vs위층" 중에 표준어는? 사이시옷 붙여야 하는지 "위"와 "윗"이 헷갈릴 땐 원칙2..
와 오늘 또 매우 깜놀. 외국어표기법은 정말 가끔 어섬하다. 이렇게 생긴 요리를 뭐라고 부르나? 본인은 지금까지 한 치의 의심없이 그라탕이라고 불렀다.[이미지 출처 구글 그라탕 검색]움.. 사진만 봐도 맛잇겠다냠냠.. 짭짤 쫀쫀한 치즈에 달달한 고구마 들어간 그라탕이 땡긴다. 아니 그런데 이게 그라탕이 아니라 그라탱이라네?!! 그라탱이란 무엇인가? 그라탱 뜻: 프랑스어 gratin 은 조미한 소스로 무친 고기와 야채 따위에 치즈와 빵가루를 뿌린 다음 오븐에서 겉이 누릇누릇하게 구워 낸 요리이다. 틀린표기 그라탕(x), 그라틴(x) / 바른표기 그라탱(ㅇ)이다!일본어 표기 グラタン 중국어 표기가 궁금해졌다. 검색해도 잘 안나와.. 간체의 경우 意式焗烤, 번체의 경우 義式焗烤라고 하는데 맞나... 중국어 능..
문제를 맞췄다인지 문제를 맞혔다인지 헷갈려서 찾아본 '맞추다 맞히다' 정리 메모. 맞추다: 답을 정답과 비교해 보다, 주로 기준, 틀, 규격에 어긋남이 없는지, 정도가 알맞는지, 들어맞는지. 맞히다: 옳은 답을 하다. 문제나 수수께끼의 정답을 알아내다. 어떤 목표에 꼭 맞혔을 때, 적중하다 등의 의미. 예문) 퀴즈를 맞혔다(퀴즈를 맞히다). 1번 문제는 찍었는데 정답을 맞혔다(정답을 맞히다). 답안지를 정답과 맞춰보니 다 맞았다.(답안지를 맞추다)과녁을 정확히 맞혔다(과녁을 맞히다)예방주사를 맞혔다(주사를 맞히다) 그렇다면, 문제를 맞추다? 문제를 맞히다?'문제의 정답을 맞히다(맞혔다)', '문제를 맞히다(맞혔다)'가 바른 표현. #참고 맞추다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예문..
하므로, 함으로가 원체 발음이 비슷하고, 게다가 로서, 로써도 워낙 헷갈리는 표현이라 이 둘이 합쳐지면 이것도 맞는 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아서 정리해 봤다. 어디까지나 본인을 위한 정리이므로 참고로만. 이번에 믿을만한 곳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 봐에 의하면, 바른 표현은 이고 는 틀린 표현이라는 것. '하므로'와 '함으로써'의 의미 차이1)하므로 : 까닭(~하기 때문에)2)함으로(써) : 수단, 도구(~하는 것으로써) '하므로서'나 '하므로써'가 맞나요? 우리가 많이 헷갈리는 표현으로 '하므로서'나 '하므로써'가 있는데, '하므로' 뒤에는 '서'나 '써'가 붙지 않는다.‘-므로써’는 ‘-(으)ㅁ으로써’의 잘못된 표현.지위, 신분을 나타내는 '로서', 수단 방법을 나타내는 '로써..
이전 포스트에서 ~열 ~렬 ~율 ~률 구분하기에 대해 알아보고, ~양, ~량, ~난, ~란도 마찬가지일 줄 알았는데 달랐다. 참고로 열렬율률은 바로 앞에 받침이 없느냐(타율), ㄴ 받침이냐(환율)에 따라 구별해서 씀.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단어 뒤에 올 때의 경우에 한정. 앞에 올 때는 양으로 표기예:필요한 양만큼만 가져가, 양이 너무 많다 등) 그럼 양, 량, 난, 란이 단어 뒤에 붙을 때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간단하게 앞에 한자가 붙었는가 아닌가만 보면 된다. 한자가 오면 뒤는 ㄹ! 이게 끝! 그 외는 양과 난이 붙는다.앞에 고유어(우리말), 외래어(서양말)이 오면 ! 만 익혀두면 아주 간단! 예시) 수량=수(한자)+량분량=분(한자)+량적설양? 적설량?=적설(한자)+량구인난? 구인란? >구인 광고를 ..
늘 쓰는 단어는 헷갈리지 않는데, 출생률, 출산율 같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율과 률이 다른 단어가 나오면 헷갈린다. 출생율? 출생률?출산율? 출산률?한자로는 같은데 한글로는 대체 왜 다른 거니! 그래서 알아봤다. 율/률/열/렬 구분법. 원칙은, "받침이 ㄴ이거나, 받침이 없을 경우" -> 율, 열 나머지 -> 률, 렬 이라고 한다. 늘 그렇지만, 이렇게 맞춤법 원칙을 읽어봤자 금방 또 헷갈리겠지.반드시 가장 만만하고 쉬운 단어를 예로 하나 외워둬야 안 헷갈리는 것 같다. 본인은 환율 검색을 자주 하는지라, 다른 건 몰라도 "환율"이라는 단어는 헷갈릴 일이 없다.받침이 없는 예시로는 종종 보는 야구에 나오는 용어 "타율"은 헷갈릴 일이 없어서 기준으로 삼았다. 이제, 예시 단어들을 봐볼까. 출생율/출생률은?..
아놔... 작업하다보면 이 단어들이 불쑥불쑥 등장하는데 만 나오면 헷갈리고 찜찜해서 일일이 찾아봐야 한다. 자꾸 찾아보는 것도 번거로워서 이참에 확실히 외워두려고 정리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본인 위주로 본인 나름의 방법으로 묶어 연상해 두는 거라 다른 사람은 봐도 별 도움 안될지도.. 하지만 나름 도움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기록은 남겨둠..;ㅁ;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바른 맞춤법을 우선 보면, o x 2. 헷갈리는 건 일단 그대로 두고, 절대 안 헷갈리는 단어가 두 개, 와 . 이 두개부터 연상 시작. 3. 리모컨을 컬러별로 모아 컬렉션하는 컬렉터끼리 컬래버레이션하는데 컨디션이 좋다고 기뻐하는 장면을 연상한다.(- _-) 컨[컬러 리모컨(컨트롤러 컨트롤 컨디션) 컬렉션(하는 컬렉터 컬래버레..
새해이고, 명절에는 특히나 어른분을 찾아뵐 때가 많지요. 근데 이 뵙다, 찾아뵙다... 단어 활용이 헷갈리지 않으시나요? --- 예문 ----- 명절에 찾아뵐게요? 명절에 찾아봴게요? 오랜만에 뵙네요? 오랜만에 봽네요? 뵈러 왔어요? 봬러 왔어요? 그럼 그때 뵈요? 그때 봬요? 나중에 뵙죠? 나중에 봽죠? ????? 이번에 볼 맞춤법은 "뵈다"입니다.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동사인데요. 중요한 것은 가 기본형이라는 것! 는 없는 단어니까 머리에서 지우기! 이제 활용이 헷갈릴 수 있는데요. 를 대입해 보는 것도 요령 중 하나! 위 예문들에 대입해 봅니다. --------------- 명절에 찾아뵐게요 - 할게요 - 맞음 명절에 찾아봴게요 - 핼게요- 틀림 오랜만에 뵙네요 - 합네요 - 하네요- 맞음 오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에서 정식 설은 음력으로 지내는데요, 이 설을 지내다는 표현, 헷갈리지 않나요? 설을 쇠다? 설을 쇄다? 설을 세다? 설을 쉬다? 틀린 표현부터 빼보면, 라는 단어는 사전에 아예 없어요~. 아예 머릿속에서도 지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는 숫자를 셀 때, 머리가 희어질 때 쓰니까 아니고, 는 몸을 편히 쉴 때 쓰는 표현이니까 역시 아니겠네요. 그래서 맞는 표현은? 설을 쇠다! 쇠다의 뜻은 명절, 기념일, 생일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헷갈릴 것 같다구요? 이건 나만의 연상법이라 안 통할 수 있는데 ㅋㅋ 옛날에는 쇠고기가 흔치 않아서 명절에 쇠고기를 먹는다고 연상했더니 헷갈리지 않더라구요. ㅎㅎ (✽ ゚д゚ ✽) - 헷갈리는 맞춤법 02 김치 담궜어? ..
김장철이 지나고 이제 김치 얘기를 좀 하게 되는 시즌인데요.(?) 너네 김치 담궜어?/담갔어/담겄어? 이번에 담군/담근 김치 맛이 좀 어때? 헷갈리지 않으시나요? 기본형이 '담그다'로 담'구'었다나, 담'군'으로 활용될 수 없어요. 담갔어와 담근이 되는 것과 같이 활용되는 동사로 그 밖에 '문 잠갔어?'가 있겠네요. 잠그다도 역시 '잠갔다', '잠근' 상태 등으로 쓰는데요, 잠그다도 좀 헷갈리지요? 왠지 잠궜다로 쓸 것 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렇게 헷갈릴땐 똑같은 활용을 하는 절대 안 헷갈리는 다른 쉬운 단어와 짝맞춰 연상하면 굳. "고프다"나 "나쁘다"도 똑같은 활용을 하는데요, 이런 단어는 헷갈릴 수 없잖아요. 배가 고팠어, 나빴어... 라고 활용하지, 배가 고풨어, 넌 나뿼어... 라고 하지 않..
주위에서 자주 접하는 오타 중에 유독 보면 견디기 힘든(?) 틀린 맞춤법이 있는데, 아무렇게나 써진 빚, 빛, 빗이 들어간 카톡이나 문자! 반복적으로 쓴 걸 보면 이건, 이건, 단순 오타가 아니야! 이 사람은 정말로 빚을 빛이라고 알고 있는 거라구!.. 그..그건 아니잖앙! 교정충이 아님에도 마음은 근질근질..! 빛, 빚, 빗 맞춤법! 헷갈리는 분이 있다면 안 헷갈리는 이미지 연상법을 하나..! 빛은 딱 봐도 밝음, 희망, 소생, 온기, 긍정, 이런 플러스적인 이미지인데, ㅊ을 보니 마침, 반짝 반짝 사방으로 빛줄기가 빛나고 있음.(음?? 아님? 그렇게 안보임? 자세히 보면 그렇게 보임!) 빚은 하아.. 정 반대 이미지? 마이너스 통장! 절망! 좌절! 이 떠오르잖음? 마침 절망 좌절도 ㅈ으로 시작;;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