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걸 사려고 다이소에 들렸는데 문득 휴대용 전기 모기채가 눈에 뙇 들어오네요? 테니스 라켓 처럼 생긴 파리채인데 전기 들어와서 파바박하고 벌레를 튀겨버리는 그것이었죠! 다이소에서도 파는구나... 가격은 5천원입니다. 다이소에서 전기제품은 산 적이 없어서 잠시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크게 복잡해 보이는 전기제품이 아닌데다, 모기나 날파리가 슬슬 많아질 여름이라 한번 사용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사갔고 왔네요. . 전기모기채 외관입니다. 색은 형광 노랑과 형광 초록이 있었는데 저는 싱그러운(?) 초록초록으로. 작동방식은 스위치를 누르는 동안 모기채 그물망에 전류가 들어옵니다. 누르고 있던 스위치에서 손을 떼면 전기가 차단되고요. 모기채 사용 시 주의 사항은, 스위치를 off한 뒤에도 5초 정도 전기가 흐..
집에서 혼자 뒷머리 밀어보겠다고(실은 요한나 투블럭 해보겠다고) 구입한 이발기입니다. 일명 바리깡? 바리캉?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 바리깡으로 셀프컷을 해봤는데요. 그것도 숏컷으로.... 첫 결과물은 이전 포스팅에 있습니다. (http://bluesauce.tistory.com/424) 상품 상품명은 바비온 SBC-450 이발기입니다. 다용도 저작극 저소음 저진동 이발기라고 하네요. 이부분은 제가 다른 이발기를 사용해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비교를 못하겠습니다.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사용해보니, 아무래도 바리깡이라 진동이 있긴 하지만, 윙윙거리는 소리도 진동도 그렇게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기에 첫인상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에 구성품들입니다. 바리깡(이발기), 충전기, 날 청소용 솔1, 날에 칠할 기름..
오랜만에 안경점에 갔더니 요즘은 정말 둥근테 안경이 많이 나오는 게 실감나더군.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둥근 안경테는 좀 너무나 먼 것. 그래도 모처럼 기회니까 여러 둥근테를 시착해봄. 역시나 오버 사이즈 안경테는 좀 웃기고ㅋ 스몰 사이즈 둥근 안경테는 그나마 좀 나아 보이긴 하드라. 고도근시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안경알 두꺼운 건 둘째치고 왜곡이 심하지 않다면 둥근알도 해볼까 싶었지만, 왜곡이 좀 걱정이 되어서 패스하기로 함. 물론 둥그스름한 테가 옆으로 긴 테 보다 왜곡이 조금 덜 하다는 의견도 있긴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시력이 좀 덜 나쁜 사람들 얘기 아닌가 싶다. 무슨 모양을 하든 왜곡이 일단 없을 수 없는 고도근시라 안경알 옆으로 너무 길지 않은 사이즈가 1순위~. 이번에 적당한 가격 선에서 여..
청바지를 샀는데 허걱. 허리에 맞춰 샀더니 허벅지가 쪼이네요. ^-^ 하아... 입으면 늘겠지 하고 하루 입고 있었는데, 다리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 하앜 원래 청바지가 오래 입으면 늘긴 늘죠. 그런데 당장 다리에 피가 너무 안통하는 느낌이 들어서 입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청바지 허벅지 늘리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손으로 늘렸어요. 하앜 그냥 손으로 늘리니까 손도 아프고; 청바지가 물에 젖으면 좀 약해진다기에 늘리고 싶은 부위인 허벅지 부분에 앞뒤로 물을 골고루 적셔 준 다음에 다시 늘리기 시도. 늘어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잘 안늘어날 거라고 생각하고 너무 빡빡 세게 잡아당긴건지 좀 꿀렁꿀렁 주굴주굴하게 늘어났어요;;; 청바지를 수선에 맞기자니 그정도로 늘리고 싶지는 않고 그냥 살짝 다리통 숨쉴만큼만(?..
갑자기 로퍼가 땡겨서 충동구입로퍼 색은 검정, 와인, 카라멜이 있었는데검정색은 무난하지만 겨울내내 신어서 질리는 느낌도 들고와인이랑 카라멜이랑 잠깐 고민하다밝은거 신고 싶어서 카라멜 고름.여성적인 봄 로퍼는 핑크나 인디핑크나 그린이나 블루계열도 이쁘긴 했는데,이번에는 웬지 그냥 중성적인 스타일의 로퍼가 끌렸음. 솔달린 로퍼도 꾸준히 나오는 거 같더라.예전에 한번 한창 유행할때 한번 샀었는데솔에 먼지끼거나 떨어져나가거나 꾸겨지거나 하는 게 은근 신경쓰여서어지간해서는 심플한게 좋드라굽은 3.5센치키가 크지 않아서 신발굽은 5센치는 욕심이 나지만,여성 로퍼는 5센치 이상되면 스타일이 여성스럽게 나오는지라감안함.근데 뒷꿈치는 좀 아픈 듯?밴드를 붙이든지 다이소에서 뒷꿈치 대는 걸 구입하든지 뭔가 조치가 필요한 ..
아바투르 공생체 모자를 어디서 파나 했더니 블리자드 관련 상품 파는 사이트인가 해외 사이트에서 Abathur Symbiote Hat 라고 파는데 무려 40불에 ... 아항....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 몰랐는데 구경해보니 어머 캐커여웝!!! 근데... 블리자드 캐릭터 상품이나 티셔츠, 악세서리는 이해가 가는데..... 블리자드 게임 캐릭으로 레깅스를 만든 건 대체 뭐지??서양 센스인가!! 아서스 아머 레깅스...그래.. 그래도 이건 뭐... 코스 플레이어를 위한 레깅스라고 생각할 수 있을 수도... 그런데. 히오스 레깅스...우 레그 노바, 좌 레그 폴스... 가 눈에 띄는군...언제 입는 레깅스일까...@0@
세미 배기진이 진짜 편하구 좋음. 스키니가 그나마 다리 라인이 날씬해 보이기는 하지만, 젊지 않아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스키니진은 불편하고 약간 민망함. 이런 세미 배기진이 편하긴 진짜 편한데, 원체 작은 키에 다리가 짧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음. 근데 높은 굽의 발등 패인 신발과 신으면 좀 보안이 되는 듯. 문제는... 힐을 잘 안 신는다우! 그래도 편해서 세미 배기진 애정함. 이제 봄되구 하니까 연청 세미 배기진도 이쁠 거 같음. 색깔도 이쁘고 헤진 정도도 좋고. 근데, 저런 디스트로이드 청바지가 진짜 잘 찢어진다는;;험하게 입는 건진 모르겠는데; 특히 무릎이랑... 발가락 한번 걸리는 자리는 이상하게 자꾸 걸림;;헤지지 않은 연청 세미배기는 찾기가 좀 어려운 듯. 그래서 찢어지지 않은 일자바..
노트북 올리고 책 한권 자료집 하나 올릴만한 사이즈로 상 하나 사야겠다지금 쓰는 게 너무 작아서 마우스를 쓰기도 버거움 처음에 노트북 테이블로 검색했더니 요런 디자인이 나옴 디자인이 노트북 판은 각도 조절도 되고 옆에 마우스판 공간도 있고 무게도 가벼워서 베드 트레이처럼 침대위에 올려 놓고 잠깐 노트북 하거나 독서대로 쓰기 좋겠다 싶긴 했는데역시나 사이즈가... 지금것 보다는 크지만 내 용도로는 살짝 아쉬운 것 같기도. 노트북 테이블로는 대체적으로 사이즈가 작게 나와서 미니 테이블로 검색했더니 이번엔 전체적으로 너무 무거운 느낌...; 결국 다용도 상으로 검색 사이즈 표를 보니 소형은 간당간당 중형이 괜찮은듯하나는 색깔 검정이 있는데 모서리가 둥근 처리가 안 되어 있어서 찍히면 쫌 아프겠다 싶음.. 이거..
한달 전이었죠. 온도조절기만 다른 메이커로 사려니, 범용온도조절기로 사용 가능하다는 건 알았지만, 안전때문에 생각도 많아지고, 전자파 때문에 또 생각이 많아지고... 이러다 친환경 보온용품 알아보게 되었고... 그리고 구입했던 유단포! 아연 유단포! 벌써 한달째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후기를 좀 써보려고 합니당 ^-^ 개봉 후기와 사용 설명서 포스팅은 전 포스팅에 있어양~ ----------------------- 1. 겨울 실내용 이불 보온으로 아연 유단포 충분한가? 일단, 저는 결국 전기장판을 구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실내 보온은 보일러와 아연 유단포가 전부인거죵. 보일러는 집에 와서 씻으면서 한번 틀어주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끄는데요. 그럼 잠자기 전 실내 온도가 18~19도 정도..
(본 사용 설명서는 마루카 유단포F에 동봉된 사용 설명서로 아연 유단포 입니다. 오노에 유단포나 다른 유단포에는 한글 번역 사용설명서가 들어가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사용시에 한번 쯤 읽어보시면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면 설명서 요약번역은 전편 포스트를 참조해 주세요.) 1. 저온 화상에 주의해 주세요. 저온 화상이란 피부의 같은 부위에 장기간 접촉할 시 방생할 수 있는 화상을 말합니다. 저온 화상에 걸리기까지의 대략적인 시간입니다. *44도씨에서는 3시간~4시간 *46도씨에서는 30분~1시간 *50도씨에서는 2분~3분 2. 저온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이불에서 꺼내어 사용해 주세요. 이불이 훈훈하게 데워지면 유단포를 이불 속에서 꺼낸 후 취침하시면 저온화상의 위험을 예방할 ..
지난 글에 여러번에 걸쳐 전기장판 대신 유단포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와 다양한 유탄포 종류 중에서 아연 유단포로 구입하게 된 과정을 적어보았습니다.. 몇 번 사용 해본 소감은 전기장판 없어도 충분한 느낌.만족만족~! 그래도 사용 후기는 한 한달은 써보고 써야할 것 같아서 일단 밀어두기로 하고, 아무래도 이 유단포의 사용 설명서가 한글로 안나와 있다보니아연 유단포 사용시 주의점과 사용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아 요약 번역해서 올려봅니다.(오노에 유단포는 한글로 나와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전기요나 전기 온열기 제품 대신 유단포로 보온을 하려는 분들께 도움 되길 ^ㅅ^ 본 사용 설명서는마루카 유단포F 타입에 동봉된 설명서이며, 아연 유단포입니다. 전면은 유단포 사용시 저온 화상에 대해..
지난 글에서 전기장판 대체용으로 보온용품 유단포를 구입하기까지 알아본 과정을 남겼는데, 결제하고 하루만에 유단포가 도착. 배송 참 빠르구요. 좋네요. 택배 상자를 뙇 열었습니다. 각각의 구성품은, 본품1, 본품 설명서1(일본어), 커버1, 커버 설명서1(일본어), 여분 고무 마킹 1 이렇게 되어 있네요. 좋아좋아하고 포장을 뜯어 보니... 음? 뭔가 잘못 본 듯한?? 딱 보이는 직화금지 마크. 네??? 직화금지(直火禁止) 마크.... 직접 가열하지 말라는 거죠. 음... 네???? 저기요??? 직접 가열하지 말라니, 매번 물을 끓여 넣으라고? 눈을 의심하며, 설명서를 살펴 보았어요. 본품 설명서 앞면, 음.. 저온화상에 주의하라네요. 역시 일본 클라스... 일본어 몰라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낄 수 있도록..
겨울이 찾아 옴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망가짐 ->전기장판 알아봄 ->전자파 싫어, 불신과 회의감에 젖음 ->난방비 절감하고 전자파 없는 친환경 방한용품 폭풍검색 ->독일제 보온 물주머니랑 유단포랑 고르다가 예전에 주머니 모양의 플라스틱인지 고무재질인지 보온주머니는 사용한 적이 있어서 안 사용해본 유단포로 사용해보기로 하고 유단포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요. 그렇게 모은 정보를 좀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말로는 온수주머니, 보온주머니, 보온 물주머니, 탕파 등으로 불리는 이 유단포란 무엇인가. 1. 유단포가 뭐야. 유단포란? 湯たんぽ(ゆたんぽ, 유탄포) 온돌문화가 아닌 일본에서 추운 겨울밤 찬 이불 속을 데우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통 안에 따뜻한 물을 넣은 보온 아이템. 일본어의 한글 표기법에 따르면 유탄포..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매트, 요즘엔 전기방석까지 종류도 사이즈도 참 많은데요. 작년까지 사용하던 전기요가 망가지는 바람에 하나 구입할까 알아보다가 이건 도저히... 알아 볼 수록 불신만 드네요.우선, 이제까지 잘못 알고 있던 것. (참고로 전문가가 아니라 비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EMI/EMS 마크는 예상했던 것과 다른 의미의 마크였습니다. EMC(는 EMI/EMS의 총칭) 마크만 있으면 전자파, 전기장, 자기장 이런 것들에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보통 일반 소비자가 생각할때, 전기장판에 EMI/EMS마크가 있으면 몸에 안전할꺼라는 인식이 있잖아요. 보통 판매처에서 EMS/EMS 전자파 안전! 이렇게 광고를 때리니까. 하지만 알아보니, 이 EMI/EMS마크는 보통, 휴대전화나 라..
이제 곧 12월, 그동안 극세사 이불로 버티다가 이제 슬슬 월동 방한 준비를 해야겠다 싶어 전기매트를 점검하려고 꺼냈는데, 온도조절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이런...;; 전기매트 본체 자체는 작년 겨울 뜨뜻하게 전기세도 그리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만족스럽게 썼던지라 새로사기에는 아까웠다. 전기매트 가격이 과자값하는 것도 아니고, 온도조절기만 새로 구입하면 될것 같아서 제조사와 판매사를 검색했는데, 제조사 홈페이지는 있는데 전기요, 전기매트, 전기장판만 팔고, 온도조절기에 대한 페이지가 전혀 없는 것이다. 물론 연결부위 맞게 혼용되는 온도조절기만 따로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전기매트 종류는 아무래도 전기라, 전자파나, 전기과열 그런 것도 염려가 되는 부분이라, 되도록이면 전기매트랑 온도조절..
급 날이 싸늘해 지고 이불 속도 어쩐지 서늘하고, 허전하고.... 외롭고..(아냣!) ...아무튼, 침대 속이 차면 잠도 잘 안 오죠. 가스비가 부담스러워서 보일러를 계속 틀 수도 없고... 또 보일러를 틀어도 이불 속까지 따끈하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럴때!! 사용하는 핫 아이템입니다. 핫팩이지요. 하하하! 핫팩! 완전 핵꿀.... 꿀처럼 달콤하게 생겼어양. 겨울에는 핫팩으로 사용하고, 여름에는 냉찜질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자 아이템입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서, 냉찜질 용으로 쓸 때는,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뒀다 쓰거나, 냉동고에 얼기 전까지 넣어놨다가 꺼내 쓰면, 냉기가 확~. 시원~ 하죠. 핫팩으로 쓸 때는 전자레인지에 윗쪽 1분, 아랫쪽 1분 정도 돌리거나, 손수건 같은 걸로 감싸서 끓는 물에 3..
지브라는 정말이지 매력적인 패턴이다! (뜬금없는 선언!) 물론 침실 침구나, 거실 카펫이나, 현관 데코에도 무난하겠지만, (이상하게 부엌쪽에 지브라는 싫어양) 특히나, 샤워부스 벽쪽이나 욕조 앞에 타일을 지브라로 해보고 싶었음. 지브라 패턴도 다양한데, 이게 또 취향을 타서, 이정도로 가늘거나 자잘하게 출렁대는 지브라는 무서움;; 개인적으로는 딱 요정도 지브라가 깔끔하면서도 보고 있으면 어디 안드로메다로 유니콘이 된 얼룩말을 타고 달려나갈 것 같이 빠져들게 됨.이것보다 더 커지면 이상하게 매력을 못느낌. 욕실 샤워하는 쪽 벽을 딱 요정도 지브라 모양 타일로 붙이면시각적으로 좋을 것 같음.그런데... 보기에는 좋은데 물때가 얼마나 꼈는지,곰팡이는 끼었는지 안끼었는지,단번에 파악이 안되어서점차 신경쇠약에 빠..
수납형 침대로 바꾸고 싶은데기존 침대가 무거워서 처리를 할 수 가 없네;아무래도 이사할 때 사는 게 좋으려나.조립식으로 살까 수납식으로 살까 알아보는 중 예전에 이 침대 사기 전에 돌아다녔을 때 봤던 경험으로는 수납형 침대는 원래 생각을 못했었음. 수납형이라고 해도실용성이 좀 의심되었다랄까. 그때 본 거는 워낙 깊이가 얕거나 마감이 부실하거나 했어서... 근데 그 공간이라도 어디냐 싶기도 하고. 철 지난 옷 넣어두거나... 아무튼. 왼쪽: 보니애가구 스터리지190 수납형 쇼파베드오른쪽: 보니애가구 아이비 트리플서랍 수납형 슈퍼싱글 침대 SS 프레임 이건 이번에 인터넷으로 수납형 침대 검색하다가 본 건데보니애가구?? 거기서 나온거라드라.모양은 완전 심플한 왼쪽 거가 괜찮은데,아래가 프레임이 없이 완전히 뚫..
원래 있던 신발장이 좁은 현관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듯 해서 과감히 버리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디자인으로 신발 거치대를 구입하고자 인터넷을 뒤적였다 그러다 적절한 모델을 발견. 조립식이라 이동도 편하고 오픈형이라 공간도 별로 차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고 오픈형에 DYI라 전에 있던 문 달린 신발장 보다는 덜 튼튼해 보였지만 리뷰를 보니 쓸만해 보였다. 가로 세로 깊이 사이즈 측정해서 적당한 걸로 바로 입금! 배송도 빨랐다. 그...런...데에!!??? 이렇게 포장되어 오는데, 안에 딱히 공기 뽁뽁이는 없었지만 파손이 우려되는 건 아닌지라 괜찮아 보였음. 열어보니 짜잔. 조립은 언제나 재밌쪙~ 기대 두근두근. 딱 보기에도 나사로 조인다거나 할 필요가 없이 꽂기만 하면 되는 거라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월말이면 날라오는 각종 고지 용지. 세금 내고 나면 남는 지로용지. 분리수거가 쉬운 아파트도 아니고, 어디서 태우기 좋은 시골 한적한 개인 주택지도 아닌,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사는 도시 주택에 사는 사람으로서 이런 각종 지로용지와 영수증 버리기가 참 애매~ 했단 말이죠. 지금까지 어떻게 처리해 왔는가? 일단 쌓아둠-더이상 쌓아두기가 어려움-가위를 들고 옴-이름, 주소, 카드번호 등등 기타 개인정보를 알 수 있는 번호를 오려냄-잘게잘게 자름-나머지 부분은 손으로 썩썩 찢음-한두장도 아니고 하다보면 손아프고 팔아프고 힘듦-에잇-... 이렇게 찔끔찔끔 가위질로 해결하다보니 손 아픈것도 있고 불편하거니와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은행 파쇄기도 생각해봤지만, 가끔 세금내고 그자리에서 한두장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