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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차인표의 분노의 칫솔질 드라마 홍콩익스프레스를 보진 않았는데, 오래전부터 차인표 분노 시리즈가 유명했던 건 알았다. 그런데 이 분노의 칫솔질 하면, 한 영화의 장면이 떠오른단 말이지. 이 장면은 패러디인가? 오마주 인가?



제작년도를 찾아보니 드라마 홍콩익스프레스는 2005년 작품. 내가 봤던 영화는 블루스 하프 1998년 작품이다.



장르에 범죄, 드라마라고 되어 있지만, 퀴어적인 요소도 있는 영화다. 근데 굳이 퀴어라고 하기엔 또 뭐하고, 야쿠자 뒷골목 다룬 영화라 폐쇄적인 그들만의 문화 때문에 얽히고 설킨 감정의 대상이 동성이 될 수도 있겠지 하고 무리 없이 볼 수 있는 정도. 진한 성적 장면 없음(?).


본 지 오래되어 영상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다시 보고 싶으면서도 다시 보면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달라질까봐 다시 안 본 영화이기도 함.


영화정보

제목: 블루스 하프 blues harp ブル-スハ-プ 1998 

장르: 범죄/드라마

일본

106분

(감독) 미이케 다카시 三池 崇史

(주연) 이케우치 히로유키 池内博之, 

타나베 세이이치 田辺 誠一




근데 이 영화에서 분노의 양치질이 나온다는 것이다... 당연히 영상은 없고, 사진만 구글에서 줍줍...


타나베 세이이치의 분노의 양치질. 맘에도 없는 야쿠자 보스 여자에게 잠자리 서비스한 뒤 씻으면서 역겨워 하는 장면으로, 약쿠자 정상이 되겠다는 본인의 야망과 뒷골목 하모니카 연주자에 대한 순수한 마음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장면이다.




ㅎㅎ 넘나 유명한 차인표님의 분노의 양치질. 연기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분노의 양치질이라는 화면 구도? 연출이 똑같아서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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